기념찰영.

17사단 미추홀부대 48대대는 지난 3일 부천예비군훈련장에서 임종득 17사단장(소장)과 부대 관계자들과 김병전 부천 원미구청장, 박한권 부천 오정구청장 등 부천시 통합방위협의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꿈과 희망의 부대개방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벽화그리기를 통해 새롭게 단장한 부대를 지역주민들에게 공개하고, 민·관·군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비군훈련장의 벽화는 문정덕 화백의 재능기부와 페르노리카 코리아, 비영리법인 GIC의 도움으로 지난 4월부터 2개월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시민들은 희망관(체육관) 벽화에 소원을 적으며, 한국전쟁 사진전, 군 장비 및 물자 전시 등을 관람하고 서바이벌 총기·수류탄을 체험하고 오정구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공연도 감상했다.

부천/이재규기자 jaytw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