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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케이티 위즈 주중 경기 전망 /kt wiz 제공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두산 베어스와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주중 3연전을 치른다.

kt는 올 시즌 두산과 6번의 맞대결에서 1승 5패 만을 기록했다. 10개 구단 중 상대 전적에서 가장 뒤져있다. 2위 넥센 히어로즈와도 6경기 차가 날 정도로 두산은 리그에서 독주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두산은 창단 2년 차인 막내 구단 kt에 가장 어려운 상대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마냥 손을 놓고 있을 수만은 없다.

kt는 최근 10경기에서 4승 6패로 리그 9위를 기록 중이다. 4월 최하위에 머물렀던 한화 이글스가 5월 반등하며 kt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한화의 최근 10경기 성적은 9승 1패. 어느덧 두 경기 차까지 따라왔다.

다행스러운 것은 kt의 전력이 차츰 올라서고 있다는 점이다. 4월 17일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외국 용병 투수 요한 피노가 지난 5일 마리몬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1과 3분의 2이닝 동안 삼진 2개를 포함, 무실점 피칭을 했다. 지난달 왼쪽 허벅지 내전근 파열 부상을 입은 유한준도 2군에서 훈련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베테랑 선수들의 복귀 소식과 더불어 젊은 선수들의 분발은 kt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지난달 27일 넥센 전에서 무사사구 완봉승을 기록한 주권이 2일 롯데 전에서도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5일 1군에 콜업된 김동명은 프로데뷔 첫 홈런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또 이해창도 이날 데뷔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전민수, 유민상 등도 최근 선발 라인업에 포함돼 공격에 힘을 더하고 있다.

7일 장시환이 주중 3연전 첫 선발 투수로 예고됐다. 마무리에서 선발로 전향한 장시환은 1일 롯데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팀 타율 1위(0.304) 두산을 상대로 장시환이 호투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