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전날까지 kt는 상대 전적에서 1승 6패를 기록할 만큼 두산에 약한 모습을 보였고, 10위 한화 이글스에도 1경기 차로 추격을 받는 중이었다. kt는 이날 경기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했다.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주권과 4번 타자 박경수가 kt를 위기에서 구해냈다. 주권은 6이닝 동안 2실점 만을 기록하며 지난달 27일 무사사구 완봉승 이후 프로 데뷔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공격에서는 박경수가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빠진 자리를 완벽하게 메웠다. 4번 타자 2루수로 나선 박경수는 3회 말 2사 1·3루에서 두산 유희관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3점 포(비거리 125m)를 쏘아올렸다.
박경수는 4-2로 이기고 있던 5회에도 좌익수 외야 뜬 공으로 두산의 추격을 뿌리치는 귀중한 1점을 뽑아냈다. kt는 23승 31패를 마크해 9위를 유지했다.
한편, 인천 SK 와이번스는 같은 날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SK는 26승 30패를 기록했고 6연패에 빠졌다.
/김영준·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