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택시·패밀리보트 등 보트하우스
국내 최초 해수공원 센트럴공원 인기
해돋이공원 음악·바닥분수 지역 명물
송도 파크호텔 수영장·야외바 오픈도

송도 센트럴공원은 수로에서 즐길 거리가 많아 여름철이면 많은 피서객이 찾는 곳이다. 국내 최초 해수공원인 센트럴공원에는 연장 1.6㎞, 폭 12m~110m, 수심 1.5m의 수로가 마련돼 있다.
(주)코마린이 보트하우스를 운영 중인 이 곳에는 수상택시, 카약, 카누, 패밀리보트 등이 준비돼 있다.
수상택시는 12인승 2대와 32인승 1대가 운영 중인데, 이용요금은 대인이 4천원, 소인이 2천원이다. 카약(총 13대), 카누(총 30대)는 50분 기준 2만5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모두 5명(미취학 아동 1인 포함) 탑승이 가능한 패밀리보트(총 24대) 이용 요금은 30분 기준 3만5천원이다.
센트럴공원은 이 같은 수상 레저활동을 해도 안전한 수질 기준을 갖추고 있다. 공원 내에서 24시간 수질 측정이 진행되고 있고, 올해 1분기 수질 측정치는 생활환경 기준 1등급이었다.

송도 해돋이 공원은 더위를 날려버리는 시원한 분수로 방문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달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음악 분수와 바닥분수는 아이들이 뛰어놀아도 안전한 수질 기준을 만족하고 있다. 음악분수는 평일 오후 1~2시, 3~4시, 주말에는 5~6시에 추가 운영한다. 바닥분수는 평일 오후 12~1시, 2~3시, 주말에는 4~5시에 추가로 운영한다.
인천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해돋이 공원 분수에 사용하는 물은 수소이온농도, 탁도, 대장균 등 주요 수질기준이 적합하게 나오도록 관리를 하고 있다"고 했다.
송도에 있는 호텔은 이달부터 도심 피서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운영하기 시작한다.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은 이달 말 실내·외 수영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호텔 3층에 있는 실외 수영장은 깊이 1.2m, 길이 28m 규모로 자연의 햇살과 공기를 느낄 수 있다. 자녀와 함께 투숙하는 고객을 위해 깊이 0.9m 유아풀도 준비했다. 실내 수영장은 깊이 1.3m, 길이 14m로 실외 수영장과 연결돼 있다.
통유리로 밖을 조망할 수 있다.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은 오는 29일 송도의 랜드마크인 니트타워(높이 305m) 65층에 국내 최고 높이의 '바&라운지' 파노라믹 65(Panoramic 65)를 오픈한다. 65층 전체 공간이 삼각 모양으로 이루어진 파노라믹 65 바&라운지는 바다와 도심의 탁 트인 360도 전경을 만끽할 수 있으며 각 꼭짓점마다 차별화된 구성을 경험할 수 있는 복합 공간이다.
다음 달 1일부터는 파노라믹 65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무더운 여름밤 갈증을 시원하게 달래줄 '썸머 비어스 앤 치어스(Summer Beers & Cheers)'와 '버블 온 더 스카이(Bubble on the Sk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섬머 비어스 앤 치어스는 크래프트 생맥주 또는 일반 생맥주를 두 잔 주문할 경우 한 잔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특전이다. 버블 온 더 스카이(Bubble on the Sky) 이용고객은 스페인, 이탈리아, 미국, 호주, 프랑스 총 5개국 스파클링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