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26일 2일간 '2016 화성방문의 해 기념 수원 드론 페스티벌'이 수원 아주대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수원시는 미래의 성장산업으로 떠오르는 드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세계적인 IT기업 삼성전자와 협력업체 등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드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올해 드론 페스티벌은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기념해 다양한 체험행사 등이 함께 열려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 시민참여 콘텐츠 돋보여
이번 축제는 드론문화 콘텐츠 공연, 교육, 전시, 체험,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미션대회 등 시민들의 참여가 돋보이는 축제로 기획됐다. 25일 오전10시30분 드론축하 공연과 함께 화려한 개막식이 아주대학교 보조운동장내 메인 무대에서 펼쳐진다.
또 1일 2차례 드론과 인간 군무 공연, 드론 페인팅 공연 등 문화 콘텐츠 공연이 메인 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 미니 드론 레이싱 대회와 드론 영화 공모전, 드론로봇 아이디어 공모전 등 시민들에게 인기 있는 코너가 다양하게 진행된다.
■ 드론을 통해 미래를 보다
페스티벌 기간 중 실내 체육관에서는 기업체, 연구기관, 국내드론 관련 산업 종사자 등이 참여해 드론관련 생산품을 전시하고 다양한 정보교류를 할 수 있는 비즈니스관이 운영된다. 드론 비즈니스관을 통해서 상호 정보교류와 상담, 기업유치 홍보가 함께 이루어진다.
또한 드론이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드론을 이용한 로맨틱한 프러포즈 방법, 범인추적, 화재감시, 응급구조 등 무궁무진한 드론의 활약상을 볼 수 있는 시연도 곁들여진다.
아주대학교 보조운동장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드론제품과 드론 개발 프로그램 및 각종 부품을 전시하며 드론 활용사례분석 및 발전방안에 대한 세미나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