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이탈리아 남부 캄파니아주 살레르노 광역시와 지난 20일 자매결연협정을 체결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 이철우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이탈리아 살레르노 광역시를 방문해 자매결연을 맺고, 유기농·음식·역사·문화·슬로라이프·청소년 등 상호 간 관심사항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교류하기로 했다.
살레르노 광역시는 면적 4천954㎢, 인구 120만명의 도시로 식료품 산업과 낙농업이 발달했으며, 이탈리아 유기농협회에서 인증한 유기농 지역으로 지중해 식단으로도 유명하다.
또 아말피 해안, 칠렌토 국립공원, 고대 그리스 페스툼 신전, 중세 파둘라 수도원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세계자연문화유산과 세계역사문화유산을 비롯해 세계지질공원, 생물권보전지역 등을 풍부하게 보유한 아름다운 도시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지난 2015년 남양주 슬로라이프 국제대회의 인연을 자매결연으로 이어 기쁘다"며 "앞으로 관심과 배려 속에 내실 있는 교류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