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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경찰서(서장·이승협)은 지난 1일부터 8월 말까지 펼치는 여성범죄에 대한 특별치안활동 일환으로 지난 20일 시 안천총괄담당관실과 협약식을 맺고 양재천 산책로에 신고위치번호를 알리는 '안심번호'를 부여했다.

이는 하천 산책로 이용 중 범죄 또는 사고 발생으로 신고 시 주변에 특정한 시설물이 없어 출동시간 지연 초래를 막기 위한 것으로 중앙공원 분수대 ~주암교, 약 4.2㎞ 노면에 100m 간격마다 신고위치번호부여했다. 또 1~43번까지 도색해 범죄신고 또는 응급구조 요청 신고 시 정확한 위치 파악과 신속한 현장 출동으로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해졌다.

양재천 산책로길에 안심번호판 부여·부착함으로써 여성범죄 등 각종 범죄발생 사전예방 및 신속한 대응조치로 안전한 근린치안 환경 제공, 24시간 편안하고 안전한 하천산책길 치안 확보로 지역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서장은 "앞으로도 과천경찰은 책임감을 가지고 여성이 안전한 과천시를 위해 치안 여건을 조성하고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