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고한 뜻, 잊지 않겠습니다”
'제44회 경인보훈대상 시상식'이 열린 22일 오후 수원 밸류호텔하이엔드 6층 연회장에서 각 부문별 수상자인 (사진 왼쪽 앉은 사람부터)유족 부문 김한섭(60), 상이군경 부문 김선대(82), 미망인 부문 조성완(87), 장한아내 부문 김경자(73), 유자녀 부문 김홍덕(67), 특별보훈 부문 황상영(60)·김호(43)·기노영(79)·이용선(81)씨가 시상식을 마친 후 참석한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태황기자 hath@kyeongin.com

경인일보와 국가보훈처가 공동 주최한 '제44회 경인보훈대상' 시상식이 22일 오후 3시 밸류호텔하이엔드 6층 연회장에서 개최됐다.

애국선열과 그 가족, 후손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그들의 삶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보훈대상 시상식에는 송광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남창수 경기남부보훈지청장, 김영진 국회의원, 김호겸 경기도의회 부의장(내정자), 이재식 수원시의회 부의장, 수상자와 가족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유족부문에 김한섭(60)씨, 상이군경부문 김선태(82)씨, 미망인 부문 조성완(87)씨, 장한아내 부문 김경자(73)씨, 유자녀 부문 김홍덕(67)씨, 특별보훈 부문 황상영(60)·김호(43)·기노영(79)·용선(81)씨 등이 상패와 상금, 소정의 기념품을 받았다.

송광석 사장은 "이제 보훈의식을 가졌던 세대들이 점점 물러나는 시대다. 어떻게 하면 젊은이들에게 이 정신이 이어지도록 할 것인지 늘 고민하고 있다"며 "나라를 위해 몸 바친 분들의 숭고한 정신과 뜻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강기정·조윤영기자 jy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