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5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한 최승준은 연속으로 본인의 시즌 12∼14호 홈런을 기록했다. 3연타석 홈런은 올 시즌 4호, 리그 통산 46호, 개인 1호 기록이자 팀에서는 박경완(2007년 6월 3일), 이재원(2016년 6월 22~23일 ) 이후 3번째 기록이다. 최승준의 홈런으로 SK는 올 시즌 리그 팀 최다 연속 경기 홈런 기록(13경기)도 경신할 수 있었다.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한 SK 선발투수 윤희상은 7이닝 동안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을 거뒀다. 반면 kt 선발투수 장시환은 5이닝 동안 7실점해 2번째 선발승 도전에 실패했다.
SK는 1회 초 박정권과 김강민의 적시타로 2점을 먼저 뽑았다. 2회 초 고메즈의 1타점 2루타로 1점을 쌓은 SK는 3회 초 최승준의 좌월 2점 홈런으로 kt의 추격을 뿌리쳤다.
SK는 5회 초 최승준의 솔로 홈런을 포함해 2점을 뽑아낸 뒤 6회 초 다시 최승준이 3점포를 쏘아올려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kt는 7회 말 유한준과 박경수가 만든 무사 2·3루 기회에서 전민수가 중견수 뜬 공으로 물러났지만 김상현이 진루타를 쳐내며 완봉패를 면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