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3001002057500103971.jpg
과천경찰서(서장·이승협)는 지난 29일 오후 8시, 여성안전 특별치안대책 기간(6.1~8.31) '민간참여' 협력치안활동 일환으로, 부림동 자율방범대(대장·김시환)와 해병전우회(회장·이희세) 초소 등을 방문해 합동순찰을 병행하는 등 현장치안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초소에서 활동우수 자율방범대원 신순옥(55·여), 강상준(46) 등 4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활동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역주민과 진솔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서 여성 다수가 이용하는 중앙공원, 양재천 산책로, 관내공중화장실 등 '여성불안장소' 와 여성1인운영업소 등 민·경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김시환 부림동 자율방범대장은 "과천치안을 위해 노력하는 과천경찰 노고에 감사하다"며 "지역실정에 밝은 만큼 밤길 여성이 안심 귀가할 수 있도록 관내 곳곳 더욱 신경써서 방범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협 서장은 "경찰인력만으로는 예방활동의 한계가 있어 방범활동을 펼치는 자율방범대와의 협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여성이 안전한 과천시를 위해 지속적인 방범활동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