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승리로 kt는 10개 구단 중 9번째로 30승(2무41패) 고지를 밟았다. 앞선 2경기에서 SK의 홈런포에 당했던 kt는 선발 밴와트가 6이닝 동안 6피안타(1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며, 후속 투수들도 조무근 만이 실점했을 뿐 SK에 역전을 허용하지 않는 안정감 있는 피칭을 선보였다.
반면 3연승 행진이 마감된 SK는 38승37패로 4위를 유지했다. SK 선발 캘리는 5이닝 동안 홈런 2개 등 8안타를 허용하면서 6실점, 패전 투수가 됐다.
KT는 3회 김상현의 내야 안타, 이해창의 2루타, 박기혁의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올렸다. 4회 박경수의 3점 홈런으로 점수 차를 벌린 kt는 5회에도 마르테의 2점 홈런으로 6-0까지 달아났다.
SK가 6회 박재상의 2점 홈런과 7회초 무사 만루에서 고메즈의 내야 안타로 1점을 더하며 3점을 추격했지만, kt는 7회말 전민수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3점을 도망가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SK 최승준은 8회초 2점 홈런을 쳐냈지만, 승부에 영향을 미치진 못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