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외국공관 밀집지역 내 레스토랑에서 1일(현지시간) 벌어진 인질극이 종료됐다.
12시간 만에 이뤄진 인질 구출 작전에서 식당을 급습한 방글라데시 경찰이 인질 10여 명을 구출했다고 밝혔다.
현장을 급습한 후 현장에서 계속됐던 총성은 멈췄고 식당 밖으로 들것에 실려 나오는 인질들이 앰뷸런스에 옮겨지는 모습이 보였다.
AFP통신은 방글라데시 인질극이 종료됐고 괴한 9명 중 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지금까지 10명에서 12명의 인질을 구출했고 이 가운데 2명이 외국인이라고 밝혔다. 일본인 인질도 앰뷸런스를 타고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번 인질극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힌 IS의 연계 매체 아마크 통신이 인질 24명을 살해했다고 주장하면서 SNS에 차마 보기 어려운 잔인한 사진들을 공개하고 있다.
자신들이 살해한 인질들이라면서 식당 내부 사진이라고 주장했지만 사실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12시간 만에 이뤄진 인질 구출 작전에서 식당을 급습한 방글라데시 경찰이 인질 10여 명을 구출했다고 밝혔다.
현장을 급습한 후 현장에서 계속됐던 총성은 멈췄고 식당 밖으로 들것에 실려 나오는 인질들이 앰뷸런스에 옮겨지는 모습이 보였다.
AFP통신은 방글라데시 인질극이 종료됐고 괴한 9명 중 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지금까지 10명에서 12명의 인질을 구출했고 이 가운데 2명이 외국인이라고 밝혔다. 일본인 인질도 앰뷸런스를 타고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번 인질극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힌 IS의 연계 매체 아마크 통신이 인질 24명을 살해했다고 주장하면서 SNS에 차마 보기 어려운 잔인한 사진들을 공개하고 있다.
자신들이 살해한 인질들이라면서 식당 내부 사진이라고 주장했지만 사실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앞서 IS는 인질 20여 명을 죽일 것이라고 협박했다.
이번 인질극은 전날 밤 9시 20분쯤, 폭발물과 총기를 든 괴한 9명이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있는 식당에 들어오면서 시작됐다. 식당 안에는 외국인 20명을 포함해 35명 정도가 인질로 붙잡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방글라데시 한국대사관 측이 전했다. 인질극이 벌어진 식당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미국 대사관 등 외국공관 밀집지역에 있다.
주로 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스페인 음식점으로 주방에 있다가 탈출에 성공한 한 종업원은 괴한들이 "신(알라)은 위대하다"라고 외치며 총을 쐈다고 말했다.
최근 4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터키 이스탄불 공항의 테러가 IS의 소행으로 전해진 가운데 방글라데시 인질극도 IS가 배후를 자처해 연쇄 테러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 29일은 IS의 자칭 건국 2주년으로 이 시점에 IS가 연쇄 테러를 감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IS는 지난해에도 자칭 건국 1주년을 앞둔 시점에 프랑스와 튀니지, 쿠웨이트에서 동시다발 테러를 저지르기도 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방글라데시 인질극을 보고받고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백악관이 전했습니다. 다만 미국 정부 관리는 조금 전 이번 테러가 알카에다의 소행일 가능성이 크다고 추정했다.
/디지털뉴스부
이 가운데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방글라데시 한국대사관 측이 전했다. 인질극이 벌어진 식당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미국 대사관 등 외국공관 밀집지역에 있다.
주로 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스페인 음식점으로 주방에 있다가 탈출에 성공한 한 종업원은 괴한들이 "신(알라)은 위대하다"라고 외치며 총을 쐈다고 말했다.
최근 4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터키 이스탄불 공항의 테러가 IS의 소행으로 전해진 가운데 방글라데시 인질극도 IS가 배후를 자처해 연쇄 테러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 29일은 IS의 자칭 건국 2주년으로 이 시점에 IS가 연쇄 테러를 감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IS는 지난해에도 자칭 건국 1주년을 앞둔 시점에 프랑스와 튀니지, 쿠웨이트에서 동시다발 테러를 저지르기도 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방글라데시 인질극을 보고받고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백악관이 전했습니다. 다만 미국 정부 관리는 조금 전 이번 테러가 알카에다의 소행일 가능성이 크다고 추정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