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진인주)은 지난 2일 인천·경기지역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청소년 과학인재 육성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인하공전은 한국 최초의 다문화아동복지단체인 '펄벅재단'과 지난 5월 28일부터 매주 토요일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항공우주·해양·로봇·환경 등 4개 분야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받았다. 로봇분야를 담당하는 김동식 컴퓨터시스템과 교수는 "앞으로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 향상과 진로설계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