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릉선수촌 미디어데이2
"올림픽에서 역도 메달을 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리우올림픽 역도 선수들을 지휘하는 윤석천(수원시청·사진) 감독은 5일 태릉선수촌 D-30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이 같이 답했다.

윤 감독은 "현재 부상 선수들이 많이 회복돼 있는 상황이고 컨디션이 90% 정도까지 올라와 있다"며 "리우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외국 경쟁자들이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이다"며 "여자 75㎏ 이상급의 손영희(부산역도연맹)와 이희솔(울산시청)의 현재 기록이 좋다. 이들에게서 메달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역도팀은 올림픽을 위해 매일 8만㎏이 넘는 바벨을 들며 강화 훈련에 임하고 있다.

윤 감독은 "현재 역도가 침체 돼 있는 상황인데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을 꼭 따내서 국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