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 홈경기에서 상대 선발 헥터를 공략하는데 실패하며 2-5로 패했다.
7월 들어서 비와 휴식일로 5일을 쉬고 KIA와 2연전을 벌인 kt는 모두 패하며 올 시즌 43패(30승2무)째를 당했다. 2연승을 달린 KIA는 35승1무41패를 기록했다.
KIA는 3회 1사 3루에서 김주찬의 우전 적시타에 이어 몸에 맞는 볼과 안타, kt 유격수의 송구 실책, 희생플라이로 0-4를 만들었다.
kt는 4회 유한준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했으며, 6회에는 앤디 마르테가 솔포로를 쏘아올리며 2-4를 만들었다. 하지만 KIA는 8회 kt 수비진이 이홍구의 번트 타구 때 우왕좌왕하는 사이 2루에 있던 서동욱이 홈을 밟으며 사실상 쐐기점을 뽑았다.
KIA 선발투수 헥터는 8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 호투로 시즌 8승에 성공했다.
이어 임창용이 1이닝을 지켜내며 276일 만에 세이브를 기록했다. 타이거즈 소속으로는 지난 1998년 9월 27일 대전 한화전 이후 6천493일 만이었다.
반면 kt 선발투수 장시환은 5이닝 4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4실점(2자책)의 투구로 패전을 떠안았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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