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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제공

양주시(시장·이성호)는 장흥면 시립 장욱진미술관에서 '장욱진화백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을 위한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앞으로 진행될 기념사업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자 마련됐으며, 문화예술인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추진위원회 명예위원장은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공동위원장은 이성호 양주시장, 김동건 장욱진미술문화재단이사장, 정성호 국회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기념사업 계획 보고를 토대로 장욱진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화가 장욱진(1917-1990)은 이중섭, 박수근, 김환기와 더불어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1세대 서양화가다.

주로 나무, 집, 새, 아이, 가족 등 일상적인 소재를 순수하고 소박하게 그려내 그만의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정립했다. 

양주/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