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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바인슈타이거 이바노비치 결혼. 세르비아의 테니스선수 아나 이바노비치(왼쪽)와 독일의 축구선수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결혼식을 올린 후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독일 축구대표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세르비아 테니스 선수 아나 이바노비치(29)가 결혼했다.

유럽 현지 언론은 12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슈바인슈타이거와 이바노비치가 이탈리아 베네치아 시청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올해 윔블던 테니스 우승자 앤디 머레이(영국), 독일의 테니스 선수 안젤리크 커버와 독일 축구 대표팀 감독 요하임 뢰브 , 독일 대표팀의 토마스 뮐러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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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바인슈타이거 이바노비치 결혼. 세계적인 테니스선수 아나 이바노비치(세르비아·왼쪽)와 축구선수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독일)가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결혼식을 올린 후 보트를 타고 있다. 이들은 외부에 전혀 알리지 않고 가족과 친척,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베네치아 시청에서 조용한 결혼식을 거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P=연합뉴스
슈바인슈타이거 이바노비치 부부는 2014년 9월 열애사실을 발표하면서 공개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왔다.

슈바인슈타이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유 소속으로 2014년 독일의 브라질월드컵 우승을 이끈 핵심선수로 이번 유로 2016에서도 독일 주장으로 활약했다.

이바노비치는 2008년 '프랑스오픈' 우승자로 한때 세계랭킹 1위(현재 25위)에 올랐던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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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바인슈타이거 이바노비치 결혼. 세계적인 테니스선수 아나 이바노비치(세르비아·왼쪽)와 축구선수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독일)가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결혼식을 올린 후 손잡고 걸어나오고 있다. 이들은 외부에 전혀 알리지 않고 가족과 친척,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베네치아 시청에서 조용한 결혼식을 거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