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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현 김상현 언급 /kt wiz 제공

"마음이 아프고 무겁다."

프로야구 수원 kt wiz 조범현 감독은 1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후 조 감독은 "(김)상현이의 문제는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다"며 "책임을 많이 느낀다. 팀을 잘 추스려 후반기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잘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조 감독은 "오늘 구단에서 선수들과 미팅을 했다. 나는 내일 선수단과 만날 계획이다"고 말을 이었다.

조 감독은 아끼는 제자인 김상현에 대해 "본인 스스로가 정신이 없을 것이다. 아직 연락을 해보지는 않았다. 야구 후배가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김상현은 지난달 16일 익산시 신동의 한 주택가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이같은 사실이 12일 알려지면서 kt wiz는 김상현에 구단과 야구선수로서 품위를 손상시켰다는 사유로 임의탈퇴 조치를 내렸다.

김상현이 빠진 1루 자리에는 문상철과 유민상이 돌아가며 맡을 예정이다. 그는 "신생팀이기 때문에 전력이 두껍지 못하다. 하나하나 새롭게 만들어가야 한다"며 "kt의 성적도 좋아지면 전체 프로야구 흥행에도 도움이 될 턴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