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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 로이/이원근 기자 lwg33@kyeongin.com

"팀 승리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

1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기자들과 만난 kt wiz의 새 외국인 우완 투수 조쉬 로위(32)는 "직구와 변화구를 적절히 섞어서 던질 수 있고 제구력에 자신이 있다"면서 "팀 승리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KBO리그에 대해 좋은 얘기를 많이 들었고 예전부터 아시아 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kt에서 불러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kt는 로위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전반기 외국인 용병 3명이 선발투수로서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전체적으로 투수 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로위는 "팀이 안 좋은 상황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리그에 도전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조 감독은 지난 13일 로위에 대해 "후반기 시작해서 1∼2이닝 정도 던지는 것을 본 뒤 선발 투수로 투입할 수도 있다"며 "몸은 만들어져 있으니까 바로 선발 투수로 올릴 생각도 있다"고 전했다. 만약 로위가 올스타전이 끝난 뒤 마운드에 오른다면 한화 이글스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상대할 팀이 한국에서 가장 잘 치는 테이블 세터가 있다는 얘기에 그는 "나도 그 선수들과 처음 만나는 만큼 그 선수들도 나에 대해서 잘 모른다. 장점을 살려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로위는 팔꿈치 부상을 당한 투수 슈가 레이 마리몬의 대체 선수로 14일부터 선수단에 합류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