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1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홈경기에서 5-10으로 패했다.
넥센에 스윕을 당한 kt는 32승 2무 47패로 최하위에 그쳤다.
하지만 지난해 전반기를 28승 58패 승률 0.324로 마쳤던 kt가 올해에는 승률을 0.405까지 끌어올렸고 리그에서도 타 팀들과 순위 싸움을 벌인 점은 위안거리가 됐다.
이번 넥센과 3연전에서 아쉬웠던 점은 선발 투수들의 부진이었다. 이날도 선발 투수로 올라온 밴와트가 5이닝 동안 6실점을 했다. 홈런 2방을 포함해 9피안타로 흔들렸다.
kt 유민상이 4타수 4안타 4타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유민상은 이날 자신의 개인 한경기 최다 안타와 타점 기록을 세웠다.
2회 초 윤석민에 솔로 홈런을 허용한 kt는 박동원에 1타점 적시타를 내줘 기선제압에 실패했다. kt는 4회 말 박경수의 안타와 유민상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5회 초 고종욱에 2점 홈런을 허용해 리드를 뺏겼다.
6회 초 대니 돈과 김민성에 연속 적시타로 2점을 허용한 kt는 사실상 승기를 놓쳤다. 8회 초 1점을 내줬고 8회 말 유민상이 2점을 되찾았지만 9회 초 다시 4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한편 이날 슈가 레이 마리몬의 대체 용병 조쉬 로위가 팀에 새롭게 합류했다. 로위는 다음주 중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