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된 한국 여성농업인 중앙연합회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제5회 한국 여성농업인 대상 시상식에서 강화군연합회 고미경(50) 부회장이 대상을 받았다.
전국 농업단체와 기관장, 전국의 화훼, 과수, 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여성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상식에선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1명, 장려상 4명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대상을 받은 고미경씨는 한국 여성농업인 강화군연합회 부회장으로 일하며 회원 상호 간의 화합과 여성의 권위 신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배우자와 함께 축산농장을 경영하면서 강화군 한우 농가를 중심으로 강화 섬 약쑥한우 영농조합법인 설립과 강화 섬 약쑥한우 브랜드 개발, 강화군 축산사업 발전과 지역주민 소득 증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전문 여성농업인으로 주목받아 왔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