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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경찰서는 27일 경찰관을 꿈꾸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경찰학교 '내꿈찾기'를 개설했다.

다음달 5일까지 열리는 '내 꿈 찾기'는 경찰 직업 소개 및 경찰이 되는 방법, 지문채취, 음주 감지기, 경찰장구(수갑·경찰제복·경찰봉 등) 체험, 경찰 체포술, 경찰서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이와 함께 다음달 2일, 9일, 16일에는 4대 사회악 가두 캠페인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으로, 청소년들의 법의식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장우성 경찰서장은 "하계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하는 '내꿈 찾기'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경찰관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