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경찰서는 지난 27일 대회의실에서 의왕경찰서장, 경기 남부 모범운전자연합회장 및 인근 4개 경찰서 모범운전자 회장, 의왕시청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의왕모범운전자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제11대 김만덕(68) 회장은 "18년간 오랜 봉사활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기관과 협조해 모범 운전자들의 처우개선에 힘써 회원 수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모범운전자회는 의왕시에 소재하는 택시, 버스 등의 운송업체에 소속된 운전자들의 모임으로 평소 경찰관을 도와 교통의 흐름을 확보하고 교통사고를 방지하는 등 교통안전 선진화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윤치원 서장은 격려사를 통해 "각자 직업을 가진 회원들이 시간을 쪼개 교통근무 등 봉사와 헌신을 보여줘 교통사상자가 대폭 감소했다"며 고마움을 전한 뒤 사고 예방에 이바지한 회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는 등 모범운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의왕/김순기기자 island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