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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는 지난 26일 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생계유지를 위해 폐지를 줍는 노인 3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을 비롯한 교통사고 위험요인과 대처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폐지줍는 노인들의 교통사고 등 여러 위험요소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하남경찰서 교통관리계 직원을 초청해 다양한 교통사고 사례와 보행자 안전수칙 등에 대해 설명했다. 교육 후에는 안전 야광조끼와 수레에 부착하는 야광테이프, 안전장갑 등 안전물품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열악한 환경에서 폐지를 줍는 노인들의 안전의식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동절기에는 방한복, 방한장갑 등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남/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