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중고생 골프대회3
"좋은 환경에서 최상의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제13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골프대회를 후원한 정찬민(사진) 용인시장의 일성이다.

정 시장은 개회식을 마친 뒤 진행된 인터뷰에서 "경인일보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는 13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전국 최고의 유망주 발굴 대회로 알려져 있다"며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목표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용인시에는 전국에서 아름답기로 소문난 골프장들이 많이 있다"면서 "박인비, 김세영, 전인지 등 골프 선수들이 세계에서 한류 돌풍을 일으키고 있고 올림픽에서도 메달을 기대할 정도로 효자 종목이다. 이 대회를 통해 발굴된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도 맹활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정 시장은 "용인시는 골프 외에 축구와 배드민턴 대회 등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면서 "스포츠 도시에서 열린 이 대회가 앞으로도 한국 골프 발전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 용인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