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상운(주) 김일동 대표이사, 인천 아너 89호 가입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경찰행정·범죄피해자 지원 활동 앞장
"항상 나눔 실천하는 기업가로 남고파"

1억원이상 고액 기부자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89번째 회원으로 대륙상운(주) 김일동 대표이사가 가입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조건호)는 8일 아너소사이어티 89호 가입식을 열었다.

이날 가입식에서 김 대표이사는 "누군가를 돕는 일은 언제나 행복하고, 나 자신을 한 단계 성숙시키는 일이기도 하다"며 "인천지역사회에 나눔 정신이 확산될 수 있도록 모범을 보이는 기업가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일동 대표이사는 해양대학교 항해학과를 졸업 후 선박회사에서 일하다가 1982년 대륙상운을 설립해 지금껏 이끌고 있다. 과감한 투자를 통해 현재 이 회사는 한국의 대표적인 예인선사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정신으로 인천항발전협의회·경찰행정발전위원회·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고, 정기적으로 나눔과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며 다양한 상과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 대표이사는 "해양 도시인 인천과 우리 기업이 함께 성장한다는 마음으로 사회공헌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기업을 만들고 항상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가로 남고 싶다"고 했다.

조건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도 "인천의 많은 분들이 나눔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설립한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으로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5년 내 1억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개인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회원들은 기부뿐 아니라 1년에 2차례에 걸쳐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을 방문해 무료급식 등의 봉사활동을 펼친다. 가입문의 : (032)456-3311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