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는 최근 '청소년 교통안전 나누미' 2개 팀을 초청해 보행자 안전을 지키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3년 동안 발생한 관내 노인 보행자 사망사고 통계 현황을 청취한 후 보행자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서다·보다·걷다' 등 방어보행 3원칙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경찰청에서 시행하는 '청소년 교통안전 나누미'는 방학기간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느낌대로 교통안전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파주시에는 금촌고 추적 24시팀(박승범·이한빈·이영우), 뛰뛰빵빵팀(김은경·박근혜·이유건) 등 2개 팀이 활동하고 있다 .
박승범 학생은 "등하굣길 교통사고를 보고 교통안전 나누미 활동을 하게 됐다"면서 "교통사고 주범인 무단횡단, 과속운전이 근절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캠페인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