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탁구 단체전에서 장지커에 패한 정영식(24·미래에셋대우)이 "두뇌플레이에서 졌다"고 말했다.
정영식은 16일(한국시간) 중국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준결승 첫 단식에 나서 장지커에 세트스코어 2-1로 앞서다가 2-3으로 아쉽게 역전패했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개인 단식에서 마룽에 질 때는 흥분했었는데, 오늘은 심리적으로는 괜찮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영식은 "중국 선수들이 머리가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장지커가 마지막 두 세트에서 내 약점을 파고들었다"고 분석했다.
정영식은 16일(한국시간) 중국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준결승 첫 단식에 나서 장지커에 세트스코어 2-1로 앞서다가 2-3으로 아쉽게 역전패했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개인 단식에서 마룽에 질 때는 흥분했었는데, 오늘은 심리적으로는 괜찮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영식은 "중국 선수들이 머리가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장지커가 마지막 두 세트에서 내 약점을 파고들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은 중요한 순간에 수가 너무 많았다"며 "공을 던지는 순간에도 공이 어떻게 들어올 지 예측이 안된다"고 장지커의 두뇌플레이를 극찬했다.
정영식은 이번 대회 개인 단식 16강에서 세계랭킹 1위 마룽에 두 세트를 앞서다가 2-4로 패한 바 있다.
한편 남자탁구 단체전 준결승에서 한국 세계 최강 중국에 0-3으로 완패했다.
3-4위전으로 밀린 한국은 17일 밤 11시 일본에 1-3으로 패한 독일과 동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리우데자네이루/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정영식은 이번 대회 개인 단식 16강에서 세계랭킹 1위 마룽에 두 세트를 앞서다가 2-4로 패한 바 있다.
한편 남자탁구 단체전 준결승에서 한국 세계 최강 중국에 0-3으로 완패했다.
3-4위전으로 밀린 한국은 17일 밤 11시 일본에 1-3으로 패한 독일과 동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리우데자네이루/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