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축구 꿈나무 발굴'을 위한 제7회 고양컵 중등부 U-14 국제축구페스티벌의 조별예선을 통과한 16강팀이 모두 확정됐다.
안용중-대화중, 백마중-구리FC, 군포중-조안FC, 부천여월중-고양 자이크로, 골클럽-정왕중, 대신중-FC한양, 일본 니가타-문래중, 풍생중-역곡중은 17일 오전 고양 어울림누리구장을 비롯 충장구장·대화구장·중산구장에서 일제히 16강 토너먼트를 벌인다.
앞서 16일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 결과 1조에선 안용중이 윤화평축구를 1-0으로 꺾고 3연승을 달리며 1위로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고, 같은 조의 역곡중도 마지막 경기에서 신장중을 2-1로 누르고 2승1패가 돼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2조에선 백마중이 3연승을 거두며 조 1위에 올랐고, 문래중도 1승1무1패로 조 2위가 돼 나란히 16강에 합류했다. 3조에선 군포중과 FC안양이 각각 2승1무, 1승1무1패로 1,2위를 기록했으며, 4조에선 부천여월중과 정왕중이 각각 2승1무, 1승2무로 1,2위를 마크,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5조에선 골클럽과 고양자이크로가 나란히 2승1무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선 골클럽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6조에선 대신중(2승1무)과 조안FC(1승1무1패), 8조에선 풍생중(2승1무)과 대화중(1승2무)이 나란히 조 1,2위에 올라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다.
일본팀에선 니가타가 7조에서 2승1무를 기록하며 조 1위에 올라 유일하게 일본 출전팀 가운데 16강에 진출했으며, 구리FC는 2승1패로 조 2위를 마크해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경인일보와 고양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축구협회·고양시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신창윤·김우성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