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한체대)가 2016 리우올림픽 근대5종 여자 펜싱 랭킹라운드 23위에 올랐다.

김선우는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유스아레나에서 열린 근대5종 펜싱 랭킹라운드 35경기에서 16승 19패로 196점을 획득했다.

런던 대회에서는 펜싱-수영-승마-복합(육상·사격)이 하루에 열렸지만 리우 올림픽에서는 펜싱 경기를 따로 나누어 열도록 했다. 근대 5종에서 펜싱 경기는 에페 종목으로 치러지며 100점을 기준으로 이길 때마다 6점이 가산된다. 21일에도 펜싱 경기가 열리지만 보너스 라운드로 열려 승리 점수가 1점이다.

지난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던 김선우는 올해 월드컵 3차 대회 4위, 세계 선수권대회 12위를 기록했다. 김선우는 올림픽에서 10위 안에 드는 것이 목표다. 

리우데자네이루/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