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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여자 골프 박인비 단독 선두. 1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골프 2라운드 경기에서 한국의 박인비가 8번홀에서 티샷을 치고 있다. 박인비는 이날 5언더파를 기록해 합계 10언더파를 기록 1위를 달리고 있다./리우데자네이루=연합뉴스

박인비(KB금융그룹)가 2016 리우올림픽 골프 여자부 2라운드에서 선두로 올라섰다.

박인비는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파71·6천245야드)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골프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박인비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9언더파 133타)를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찰리 헐(영국)은 8언더파 134타로 공동 3위를 달렸다.

전인지(하이트진로)는 6언더파 136타를 기록해 이민지,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랐고 양희영(PNS창호)은 4언더파 138타로 공동 17위를 마크했다. 

김세영(미래에셋)은 3언더파 139타로 리디아고(뉴질랜드)와 함께 공동 22위를 기록했다. 리우데자네이루/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