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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호

제7회 고양컵 중등부 U-14 국제축구페스티벌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중앙수비수 최현호(15·군포중)는 축구를 배우기 시작한 지 불과 3년여 만에 MVP상을 받았다.

대구 화원초 5학년 때 풋살장에서 우연히 코치의 눈에 띄어 축구화를 신게된 최현호는 전국 최고 수준 시설과 코치진을 보유한 군포중에 입학하며 기량을 쌓았다. 아버지 최경섭(45)씨는 최현호의 빠른 성장 비결로 "한가족처럼 지내며 부족한 점이 있어도 포용하는 긍정적인 분위기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팀의 공수를 조율하며 군포중의 역대 3번째 우승을 이끈 최현호는 "그라운드를 넓고 크게 보면서 사령관과 같은 역할을 하는 현재의 포지션에 매력을 느낀다"면서 닮고 싶은 선수로는 "홍정호(장쑤 쑤닝)와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를 꼽았다.

고양/김재영·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