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복지허브화 시행에 발맞춰 읍면의 복지기능을 강화하고 민 주도로 지역내 복지사각지대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 23일 양평군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2016년 양평군 행복나눔사업 업무협약'을 실시했다.
양평군·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양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양평군사회복지협의회 등 4개 기관이 협약에 참여했으며, 이들은 읍면 행복돌봄추진단(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커뮤니티 네트워크사업을 추진하고, 해피나눔 1인 1계좌 갖기 운동의 운영 주체로 참여한다.
이번 협약으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양평군 행복돌봄추진단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를 3년간 매년 5천만원씩 총 1억5천여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12개 읍면사무소에 읍면단위 모금계좌를 개설해 지역내 위기가구 발생시 민 주도의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양평군의 해피나눔 1인 1계좌 갖기 운동 모금사업의 참여기관도 기존 양평군과 경기공동모금회에서 신규로 양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양평군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4자간 운영체계로 확대돼 사업홍보, 자원 발굴 등 나눔문화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김선교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읍면 행복돌봄추진단이 더욱 활성화돼, 양평군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스스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민 주도 복지 공동체 양평의 밑거름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양평/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