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수원FC 브루스와 이창근이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공격수 브루스와 골키퍼 이창근은 지난 27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 출전해 팀의 꼴찌탈출을 이끌었다. 이날 수원FC는 인천을 2-0으로 꺾고 11위로 올라섰다.

31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브루스는 파괴력있는 움직임과 슈팅을 무기로 팀의 최하위 탈출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또 연맹은 골키퍼 이창근에 대해서도 "이창근은 골문을 지킨 철벽 방어 수문장"이라며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와 문전 장악으로 무실점 승리를 주도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 현대 미드필더 레오나르도는 28라운드 '현대엑스티어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선정 결과는 향후 K리그 베스트 11과 MVP 선정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