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안성시의 수려한 경관을 코스로 운영·진행된 이번 대회는, 전국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이자 명실상부한 전국 대회가 됐습니다."
제3회 안성시장배 위아위스 전국 MTB챌린저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낸 황은성 안성시장이 대회 성료 직후 밝힌 소감이다.
황 시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 수도 늘고 코스 또한 완비돼, 대회에 참가한 전국 2천여명의 산악자전거 동호인과 그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각광 받고 있는 레포츠인 산악자전거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저변확대는 물론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서운산 정상에서 휴양림인 상중도 임도를 연결시키는 코스에 대한 공사가 완료돼 지난해 보다 더 완성도 높은 코스가 만들어져, 대회에 참가한 전국의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의 만족도 또한 높았다"며 "코스 완비로 이제 최고 등급의 MTB대회를 치를 수 있게 된 만큼, 내년 대회에서는 최고 등급의 코스도 개최를 고려해 대회의 권위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1~2회 대회가 끝난 직 후 대회 참가자 및 관계자들과 회의를 통해 좀 더 멋지고 알찬 대회를 만들고자 노력했는데 오늘 그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앞으로 안성이 산악자전거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황 시장은 "대회에 2천여명이 넘는 산악자전거 동호인과 그 가족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어도 큰 사고 없이 안전하게 대회가 마무리돼 기쁘다"며 "오늘 코스를 달리시면서 느끼셨겠지만 안성은 전국에서도 가장 수려한 자연 경관과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갖추고 있는 만큼,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5일간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리는 '2016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에도 다시금 안성을 찾아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고 있는 안성을 만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