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 마르테
kt wiz 앤디 마르테(가운데)가 4일 팬들과 함께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wiz 제공

지난달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으면서 시즌을 마감한 프로야구 수원 kt wiz 앤디 마르테가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1군 데뷔 시즌부터 kt와 함께했던 마르테가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는 시간을 원했고, 팬들 역시 시즌을 마치지 못하고 고국으로 돌아가는 마르테를 격려하길 원해 마련됐다.

이날 마르테는 "아낌없는 응원과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는 선수로서 마땅한 도리"라며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해 더 이상 팬들 앞에 설 수 없어 아쉽고, 시즌 마지막까지 동료들과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다"고 전했다.

또 그는 "귀국 후 재활 및 훈련에 힘쓰고 도미니카 윈터 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다"라며 "내년 시즌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마르테를 만난 김종혁(35)씨는 "부상 후 더 이상 마르테를 보지 못할 것 같았는데 이 자리를 마련해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내년 시즌에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