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양명고등학교는 지난 2일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에서 안양시청 및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양명고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경기꿈의학교, 건축학교 아키' 개교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안양시 지원사업으로 개교한 '건축학교 아키'는 건축과 디자인, 예술분야를 지망하는 학생들이 직접 본인들이 지망하는 분야와 관련한 교육내용과 학습활동 계획을 세워 체계적인 교육목표를 달성하는 교육과정으로, 참여 학생 30여명은 앞으로 목공교실·생태건축답사·아트투어 등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이동현(양명고 1학년)군은 "평소 새로운 것과 창의적인 사고에 관심이 많았다. 특히 디자인은 창의성이 많이 요구되는 분야라 도전하고 싶었고 친구들과 함께 건축학교 아키를 만들어 학생들을 모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양/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