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구단주, 인천유나이티드 선수단 격려 오찬 마련(2)
유정복 인천시장이 6일 인천시내 음식점에서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단을 대상으로 오찬 자리를 마련하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이기형 감독대행 "반드시 반등"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 인천 유나이티드의 구단주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오찬 자리를 마련하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6일 인천 연수구의 음식점에서 열린 오찬에서 유 시장은 "인천 구단이 300만 인천시민의 뜨거운 사랑을 받는 구단으로 커갈 수 있게끔 시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수단과 약속했다.

유 시장은 "이기형 감독대행, 김석현 단장대행과 함께 호흡을 맞춰 다 같이 노력한다면 분명 목표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의 주춤한 흐름에 절대 개의치 말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반드시 반등을 이뤄낼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선수들에게 큰 힘을 불어넣었다.

이에 이기형 감독 대행은 "시장님께서 선수단을 위해 귀중한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최선을 다해 반드시 반등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자리에는 조동암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 박영복 구단 대표이사와 주예오 이사 등도 참석했다.

한편, 인천은 오는 10일 오후 6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9라운드 FC 서울과의 홈경기를 치른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