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맨유 맨시티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1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맨유 홈구장)에서 '맨체스터 더비'를 치른다.
두 팀 모두 3연승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주제 무리뉴 감독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EPL 무대 첫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이날 맨유의 무리뉴 감독은 4-2-3-1 전형을 들고 나왔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원톱에 세우고, 제시 린가드, 헨리크 미키타리안, 웨인 루니로 공격 2선 라인업을 꾸렸다.
폴 포그바, 마루앙 펠라이니는 중원을 받치고, 루크 쇼, 에릭 베일리, 달레이 블린트,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나란히 포백에 위치한다.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지킨다.
이에 맞서는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징계로 결장하는 세르히오 아구에로 자리에 신예 이헤아나초를 놓는 4-1-4-1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에 맞서는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징계로 결장하는 세르히오 아구에로 자리에 신예 이헤아나초를 놓는 4-1-4-1 카드를 꺼내들었다.
놀리토와 라힘 스털링, 다비드 실바, 케빈 데 브루잉이 미드필더에 위치하며 페르난지뉴가 포백을 보좌한다.
포백은 콜라로프, 존 스톤스, 오타멘티, 바카리 사냐가 서며, 클라우디오 브라보 골키퍼가 골문을 지킨다.
한편 이날 맨유 맨시티 경기는 SBS 스포츠에서 중계된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