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검단1동은 지역 내 저소득 여성 청소년에게 여성 위생용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검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읍·면·동 복지 허브화사업 지원을 받아 150만원 상당의 여성 위생용품을 구매해 여성 청소년이 있는 가구 20세대에 전달했다.
김태경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은 "2차 성징을 겪는 여성 청소년에게 반드시 필요한 물품의 가격이 저소득 세대에겐 구매하기 부담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원을 결정했다"며 "민관이 협력해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주변 이웃을 돕는 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검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비 중 나머지 450만원은 긴급구호 사업비에 사용할 예정이다.
/신상윤기자 ss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