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로타리클럽 이웃돕기 성품 전달1

가평로타리클럽(회장·김명수)은 20일 가평군청을 찾아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에게 전달해 달라며 속옷 552벌(200만원 상당)을 맡겼다.

이번 성품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마련했다.

김 회장은 "'최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일부 여성 청소년이 생리대를 구매할 돈이 없어 신발 깔창과 휴지로 대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 등 복지 사각에 놓여 있는 청소년들의 애로를 알게 됐다"며 "소소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청소년들이 구김살 없이 성장하길 바란다는 것이 회원들의 마음"이라고 전했다.

성품을 기탁받은 윤세열 희망복지실장은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이번 성품 기탁에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지속해서 발굴해 사회단체 등과 협의를 통해 도움을 주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