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21일 석수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고전인문학당' 운영 도서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33개 공공도서관에서 운영되는 '고전인문학당'은 동서양 고전을 읽고 강사 해설에 이어 서로 토론하는 집단독서프로그램으로 석수도서관은 강사 섭외 등 고전인문학당 운영 전반을 지원받는다.

석수도서관은 23일부터 11월 22일까지 우리의 명 고전 '인현왕후전'과'열하일기'를 선정해 다독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이경혜 안양대 명예교수가 매주 화요일 '조선조 궁중의 삶과 궁중문학 산책'을, 금요일은 박수밀 한양대학교 교수가 '길 위의 인문학, 열하를 여행하다' 강좌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문의:(031)8045-6116

안양/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