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 높은 강연과 토론으로 경인지역 내에서 찬사를 받고 있는 '미래사회 포럼'의 제4기 입학식이 22일 오후 수원 밸류호텔하이엔드에서 열렸다.
경인일보와 (사)미래사회 발전연구원이 주관하는 미래사회 포럼에는 지역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계에서 활동하는 핵심 구성원 71명이 참가했다. 앞으로 16주 동안 최고의 인적 네트워크로 사회변화에 대한 최적의 대응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일신 (사)미래사회발전연구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배움에는 겸손이 필요하다. 이 자리에 모인 모두가 리더의 역할을 하고 있지만 배움의 자세로 다시 한 번 정진한다면 새로운 시대를 자신 있게 이끌어가는 자부심과 진취성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광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생생한 현장 경험과 해박한 지식을 갖춘 외래교수들은 미래를 준비하는 원생들에게 큰 혜안을 안겨줄 것"이라며 "경인지역이 명문으로 도약하는 동안 원생들은 미래사회포럼의 동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함께 나눌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첫 강연에 나선 임웅균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사람과 음악'을 주제로 음악이 인체와 정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미래사회 포럼 4기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덕중 전 국세청장, 황우석 H바이온 대표이사,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장 등 각 분야 지도급 인사들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권준우기자 junwo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