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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 주 고속도로 순찰대는 23일(현지시간) 저녁 벌링턴의 캐스케이드몰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4명이 숨졌으며, 용의자는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달아났다고 밝혔다. 벌링턴<미워싱턴주> AP·시애틀 타임스=연합뉴스

미국 워싱턴주 벌링턴의 한 쇼핑몰에서 23일(현지시간) 총격이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다.

AP, AFP통신 등에 따르면 워싱턴 주 고속도로 순찰대는 이날 오후 7시께 벌링턴의 캐스케이드몰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여성 3명이 숨지고 여성 2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부상자 가운데 1명은 중태라고 경찰은 밝혔다.

이 경찰 조직의 대변인 마크 프랜시스 경사는 총격범이 몇 명인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그는 소총으로 무장하고 검은 옷을 입은 히스패닉 남성 1명을 용의자로 보고 쫓고 있다고 AP통신에 설명했다.

당국은 범행 동기를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