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는 25일 인천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선두 타자에 배치돼 4타수 3안타(홈런 2개) 5타점 경기를 한 나주환을 앞세워 9-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66승(74패)째를 올린 SK는 6위를 유지하며 5강 싸움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SK는 1회말 2사 1, 3루에서 김성현의 중전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진 기회에서 김동엽은 한화 선발 서캠프의 2구 패스트볼을 때려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터뜨렸다. SK는 2회에도 1사 1루에서 나주환이 바뀐 투수 심수창의 6구를 통타해 좌월 2점포를 터뜨리며 6-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한화는 4회 무사 1루에서 김태균이 SK 선발 윤희상의 초구를 좌월 홈런으로 연결하며 2점을 만회했다.
윤희상에 이어 6회부터 김광현을 마운드에 올리며 연패 탈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인 SK는 7회 나주환이 송은범의 6구를 통타해 중월 3점포를 쏘아 올리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김광현은 8회까지 3이닝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고, 9회 마운드에 오른 서진용은 김태균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지만, 남은 3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5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낸 윤희상은 시즌 8승(6패)째를 올렸다. 김광현은 2015년 10월 3일 문학 NC전 이후 358일 만에 개인 통산 두 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한편, 수원 kt wiz는 KIA와의 홈경기에서 8-7로 승리하며 KIA의 발목을 잡았다. kt는 지난 23일 SK와 홈경기에서 승리 이후 2연승을 달렸고 선발투수 정대현은 시즌 3승을 거뒀다. 이날 정대현은 5이닝 동안 2실점(2자책점)하며 승리 투수로 기록됐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