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궁내초등학교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29일 전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독서 축제를 펼치며 가을의 푸르름과 함께 마음의 양식을 쌓았다.
이날 축제에서 학생들은 책 속의 등장인물 코스프레를 한 채 하루종일 책과 함께했고 운동장 주변에는 150여점의 가족 독서신문이 전시됐다.
또 텐트 속에서 엄마가 들려주는 이야기 듣기, 그림자 극장, 독서 수첩 만들기, 책표지를 활용한 독서 가방 만들기 등 15개의 부스가 마련돼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도 선보였다.
군포/윤덕흥기자 ydh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