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무표준 교육프로그램 전시·체험
유정복 시장·정의화 前 국회의장 참석
캡스톤 디자인 관람·학생 칵테일 시음
인천재능대학교는 5일 'JEIU NCS(국가직무표준) EXPO'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재능대의 NCS 교육시스템을 알리고, 학생들의 전공능력 향상과 특성화 사업을 함께하는 산학협력 기업, 지역사회와의 연대 강화를 위해 열렸다.
7일까지 인천 재능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NCS 캡스톤 디자인(산업현장에서 부딪치는 문제를 더욱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종합설계 교육프로그램) 전시와 체험, 특성화사업 성과 홍보관, 듀얼공동훈련센터 홍보관 등 재능대의 NCS 성과를 홍보하는 장소가 마련됐다.
이와 함께 청년취업박람회, 창업동아리 플리마켓, 창업토크쇼, 취창업 동아리 활동 발표대회, 학습플래너와 학습성과물 경진대회 등 학생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자유학기제 진로체험과 선배와의 대화 등의 프로그램도 학생광장과 각 학과 사무실에서 열린다.
개막식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정의화 전 국회의장, 안상수 국회의원, 이기우 재능대총장, 문용린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김은환 경인일보 인천 본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학벌이나 외형이 아닌 실질적인 역량과 능력을 키워 사회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교육의 목표가 돼야 한다"며 "코앞으로 다가온 인천 300만 시대에 인천시와 재능대가 힘을 합쳐 행복한 미래를 열자"고 말했다.
이어 내빈들은 NCS 캡스톤 디자인 작품을 관람 및 체험하고, 화장품과의 제작 향수 시향, 한식명품조리과가 개발한 신메뉴와 인천 탁주를 이용한 한식 디저트 시식, 항공운항서비스과의 제조 칵테일 시음 등의 시간을 가졌다.
박성훈 학교법인 재능학원 이사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재능대가 추구하는 능력중심·재능중심·체험중심의 산학협력 성과를 선보이려 한다"며 "앞으로도 능력중심사회를 실천하는 선도대학으로 우리나라 고등직업교육 발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