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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인천 송도 G타워에서 열린 IFEZ 발전자문위원회 정례회의. /인천경제청 제공

■세계 경제 트렌드·투자동향 논의


IFEZ 발전자문위 정례회의… 내년도 사업 방향 점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발전자문위원회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IFEZ 발전자문위의 정례회의는 지난 4월 처음 개최됐고,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회의에서 인천경제청은 내년도 주요사업 추진방향과 2016년 규제개혁 추진현황과 계획을 보고하고, 발전자문위원들의 의견을 들었다.

자문위원들은 인천경제청이 다른 지역 경제청과 차별화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세계 경제 트렌드와 중점 유치업종 전망, 시장 동향 등을 파악해 투자유치 대상을 구체화 해달라고 했다.

(161006)독일 머크社 송도센터 개소(4934)-2000px
지난 6일 열린 한국 머크의 M.Lab 협업센터 개소식. 이영근 인천경제청장, 프랑크 스탄겐베르그 하버캄(Frank Stangenberg-Haverkamp) 머크 패밀리 회장, 우딧 바트라(Udit Batra) 독일 머크 생명과학사업 분야 CEO, 미하엘 그룬트(Michael Grund) 한국 머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인천경제청 제공

■한국머크, 바이오의약 기술지원 '엠랩협업센터' 개소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바이오제약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센터가 문을 열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선도적 과학기술 기업 한국 머크가 송도에 '엠랩 협업센터(M.Lab Collaboration Center)'를 개소했다고 9일 밝혔다.

연면적 1천865㎡ 규모의 엠랩 협업센터는 바이오의약 공정 관련 고급 기술지원, 인력양성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한국 머크는 센터에 숙련 과학자와 전문가를 두고 국내 다양한 바이오제약 기업을 대상으로 생산성 향상, 공정효율 개선·리스크 최소화 등 기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송도 센터는 경기도 판교에 있던 소규모 시설을 확장·대체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머크는 전 세계에 9개 협업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