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재광 평택시장
활력넘치고 역동적인 도시
잊지못할 추억 얻어갔으면
평택항마라톤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일궈낸 공재광 평택시장(사진)은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평택항 개항 30주년을 맞아 열리는 만큼 그 어느 대회보다 뜻 깊은 대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평택은 지금 세계적인 기업인 삼성·LG전자의 입주와 확장은 물론 대규모 미군기지 이전 사업, 각종 택지개발, 평택항의 비약적인 발전 등으로 서해안 시대의 중추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전국 어디보다 활력이 넘치고 역동적인 도시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전국 각지의 마라토너들과 그 가족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가져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달리기는 평생 좋은 친구 하나를 얻는 것과 같다'는 말이 있다"며 "늘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마라톤은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는 만큼 이번 대회가 참가자 개개인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마라톤의 저변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평택의 대표 축제인 평택항마라톤대회가 평택시의 슬로건인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과 궤를 같이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축제로 거듭날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윤태 평택시의회 의장
대회의 위상 높아졌음 실감
시민 한 사람으로서 자부심
김윤태 평택시의회 의장(사진)은 "지난 20여년간 국내외에 평택시와 평택항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해온 평택항마라톤대회에 참가하게 된 것을 평택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대회장을 찾은 전국 각지의 3만여 마라토너들과 그 가족들을 보고 있자니 평택항마라톤대회의 위상이 더더욱 높아졌음을 실감케 한다"며 "저를 포함해 대회에 참가한 시의원들 모두 이같이 생각하고 있는 만큼 시의회 차원에서도 대회 성공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대회 참가자들의 면면을 보면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전문선수들이 하는 운동으로 여겨진 마라톤이 이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가릴 것 없이 대중화된 것으로 생각된다"며 "오늘 대회에 참가한 모든 이들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해나가는 평택에서 시원한 바람과 함께 마라톤의 매력에 흠뻑 젖어 보는 행복한 시간이 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회참가자들에게 "선의의 경쟁을 통한 기록 단축과 승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이 최고인 만큼 단 한 명의 부상자도 없이 대회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