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회 하프코스 남자 부문 우승을 차지한 가키오 다베페터(Gakio Davepeter, 케냐·29·사진)씨는 "지난해 평택마라톤 하프코스에서 8초 차이로 아깝게 준우승을 해서 무척 아쉬웠는데 올해는 우승을 해서 너무나 좋다"며 "지난 2013년에 우승한 이후 재차 우승할 수 있어서 즐거운 달리기였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연신 "기분이 무척 좋다"며 엄지를 치켜 들면서 "이번 대회에서는 코스가 변경돼 적응하느라 지난해 기록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새롭게 정비된 코스가 완만하고 정돈이 잘 돼 무척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유학생 신분으로 한국에 와 있는데 한국에 있으면서 마라톤 대회에 참여해 좋은 경험을 쌓고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었다"며 "마라톤을 통해 평택을 알게 됨에 따라 한국의 매력을 더욱 크게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